성주소방서(서장 최이주)는 2005년도 성주소방서 관내(성주·고령)에서 발생한 화재발생현황에 대한 분석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2006년도 예방대책을 수립, 추진했다.
이번 발표에서 나타난 분석자료에 의하면 2005년도 한해동안 1백29건의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 사망 4명, 부상 4명과 총 2억1천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0.4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0.02명과 재산피해 57만8천원, 건물 3.4평이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를 2004년도와 비교할 때 화재발생건수는 전년 1백55건보다 26건(16%)감소, 인명피해는 전년도 13명보다 5명(38%) 감소, 재산피해는 전년도 6억2천만원에 비해 4억1천만원(6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별로는 주택화재 31건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공장화재 18건, 차량화재 16건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원인으로는 전기가 32건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담뱃불 16건, 아궁이 12건 순이었다.
화재분석에 의하면 전년도 대비 화재발생 건수가 16%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화재예방활동에 의한 점검 및 홍보, 교육 등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이주 서장은 『이 결과를 살펴볼 때 빈발하는 가정주택화재에 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2006년도 주택화재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주택화재 피해에 노출되는 노인·주부 및 어린이에 대한 화재안전의식 함양에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맥락에서 『주택소방안전점검 강화 및 화재예방 및 화재시 긴급대응에 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소방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