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벽 3시 14분께 성주군 벽진면 용암2리 박모(40)씨의 버섯재배사(철골조 스티로폴 판넬 1층 1동 4백50평-1,485㎡)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버섯재배사 3백평이 모두 탔으며 종균배양실,·탈병장 1백여평도 전소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탈병장 부분에서 화염이 많이 발생됐다는 관계자의 진술과 탈병장 부분이 심하게 탄화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전기 누전으로 인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이난 시각 옆 건물엔 10여명이 작업 인부가 거주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나자 성주소방서 소방펌프차량 등 14대(김천 1대·칠곡 2대)와 1백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주민이 화재진압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