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성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두 경찰서장, 조상용 군의장, 성차병 행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이동진 생활체육협의회장, 정철섭·구교강 역대 연합대장을 비롯해 읍면 대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취임식에 앞서 먼저 이충환 연합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강구목 수륜면대장, 류정진 초전면대장에게 감사장을, 이충환(연합대장)·강구목(수륜)·김진호(벽진)·송춘근(선남)·류정진(초전) 직전 대장에 대해 기념반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충환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힘이 되어준 각 읍면 대장 및 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신임 조성용 연합대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단합된 힘으로 더욱 활기차게 연합대를 이끌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2년간 지역내 자율방범대 위상제고에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조성용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 속 자기 주머니를 털어 활동하는 모습이 아쉬울 따름』이라며 『지역 치안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두 서장은 『이임하는 이충환 연합대장은 재임기간 중 지역치안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왔다』며 『신임 조성용 대장은 직전대장의 뒤를 이어 지역사회에 한층 더 다가가는 자율방범대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그동안 야간순찰 등 지역 치안질서 유지 및 주민복지 증진의 봉사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신임대장은 그동안 터득한 경륜과 지식으로 연합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초전 김영석, 벽진 김상호, 선남 정재필, 대가 유재헌, 수륜 문성관 대장이 읍면 신임 대장으로 각각 선출된 가운데, 10개 읍·면 2백80여명의 대원들은 2006년을 맞아 지역 치안유지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