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연중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수요일에 구강보건실을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경우 평소 학교생활과 바쁜 학원생활 등으로 구강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여 방학중 집중적으로 구강보건실에서 개인 및 집단의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강건강관리사업으로는 성주군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요일에 집중적으로 불소(이온)도포는 물론 치아 홈 메우기, 잇솔질 교습, 식이조절교육, 구강보건교육(의치관리요령, 구강위생용품 설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때 진료수가는 보험수가에 따라 변동되며(도표 참조) 구강건강과 관련해 자세한 상담은 보건소(☎ 930-647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염석헌 소장은 『어린이는 영구치가 맹출된 지 얼마 안되고,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능력이 떨어진다』며 『특히 평생치아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어린이들에게 집중적으로 구강건강관리사업을 펼침으로써, 유아기 및 학동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명순 건강증진담당은 『내실 있는 권역별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여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하자는 슬로건의 실현을 위해 한층 구강보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잇솔질 습득과 구강보건지식으로 구강병의 예방 및 구강조직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을 발휘하여 개인과 집단의 행동변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