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19일 벽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 제 12대 이원석 조합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제 13대 이욱훈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원석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금껏 믿고 농협을 전이용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4년 전 열심히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어려운 농협을 맡아 경영정상화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 취임하는 이욱훈 신임 조합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약속한 공약을 잘 지켜 어렵고 힘든 농촌, 농업인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욱훈 신임 조합장은 이원석 조합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우수 농협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할 것으로 조합원들의 성원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농촌과 농협이 모두 힘든 시기지만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고 해결하며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고 보다 가까운 농협으로 변화하고 개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