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아 수륜면에서는 지난달 31일 「신년인사회 및 윷놀이대회」가 개최됐다. 수륜면 청년회(회장 박정동)가 주관하고 관내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면민들의 화합과 더불어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우리의 미풍양속을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면사무소 전정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준영 면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김한곤·이충기 군의원 등 면내 16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및 외부인사,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요인사들은 먼저 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합동세배를 드리며 금년에도 더욱 건강하실 것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금년에도 무사안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줄 것을 당부하는 등 덕담이 오가기도 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도 합동세배와 더불어 덕담을 나누었으며, 떡국과 막걸리 등을 즐기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마련된 윷놀이대회에서는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주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경기결과 수륜면 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수륜면사무소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분이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