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 의용소방대 전종원 대장의 취임식이 지난 3일 금수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 김기대 도의원, 최이주 소방서장, 장상순 금수면장, 배수동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박경용 군의소대 연합회장을 위시해 여성대장 및 읍면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종원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와 희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의소대원들도 각종 재난 예방활동을 비롯한 많은 공헌을 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희생정신과 단결로 금수 의소대 위상을 제고하고 의용정신으로 심신을 다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며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산불진화는 물론 재해·재난 예방활동에 앞장서 오셨음에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취임식을 통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이주 소방서장은 『취임하는 전 대장은 17년 성상을 지역을 위한 투철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타 대의 모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그동안 익힌 경험과 열정으로 금수면 의소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기대 도의원은 『소방대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그 중 대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은 축복할 만한 일』이라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소방대원간 화합을 최선으로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전종원 대장은 지난 1989년 대원으로 자원입대 해 17년간 지역을 위해 일해왔으며, 부인 이정희 씨와 사이에 1남 5녀를 두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