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3일 성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 11대 최두병 조합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12대 최복수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11대 최두병 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성주농협장으로 활동했던 8년동안을 회고하며 『고난과 기쁨의 순간들로 IMF와 태풍 매미와 루사, 2002 월드컵을 꼽은 후 그 중 가장 어려우면서도 보람된 일로 사업 진행 중 협상에서 업체가 참여하지 않아 고생했으나 결국 협정가격은 33% 싸게 공급하게 된 PE필름 연합구매 사업』을 들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이 자리를 빛낸 임원 및 대의원, 내부 조직장들과 2천여 조합원들의 호응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이제 농협발전을 위해 2천여 조합원은 한마음 한 뜻으로 신임 조합장과 새로운 임원진에 격려와 힘을 실어주고, 신임조합장과 임원진은 조합원과 농협의 발전을 항상 염두에 둘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제12대 최복수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8년간 조합장직을 수행하며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빛나는 업적을 남기시고 영광스레 퇴임하는 최두병 조합장의 노고에』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믿고 뽑아주신 조합원 여러분에 보답코자 신명을 다바쳐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조합원이 바라는 농업인이 잘사는 길, 조합원에 더많은 이익이 남는 길, 조합사업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친절한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거기간 약속한 사항도 꼭 지킬 것으로,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들도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