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와 임·어가를 대상으로 「200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총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업의 기본구조를 파악해 농림수산정책 등 21세기 복지농어촌 건설에 필요한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생산,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05년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총 1백5개(농가 41, 임가 30, 어가 34)항목을 관내 총 9천5백여 농·임·어가(내수면)를 대상으로, 군(읍면)에서 선발 채용된 조사요원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금번 실시되는 총조사는 농·임·어업 분야의 조사를 처음으로 통합했고, 시의성있는 자료 제공을 위해 총조사의 주기를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으며, IT기술과 인터넷기반을 활용한 현지 입력방식(WEB)을 적용한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교육을 실시하며, 내용은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에 필요한 설명 및 조사표 작성요령 등 조사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총조사 실시 후에는 3월 2일부터 입력요원을 채용, 최종 집계된 조사표 내용을 검토 및 전산 입력하여 3월 31일까지 통계청에 제출하고, 사후 확인조사는 4월 중순이후에 실시되며, 집계 결과된 자료는 10월중에 공표될 예정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