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바람이 몰고 온 하얀 눈펑펑 쏟아지더니산자락, 나뭇가지마다 순백(純白)의 수를 놓고퍼 담으면떡시루 한가득 금방 백설기가 되고새알 수제비 비벼서우리 님 새참 드리고밥솥에 가득 담으면 하얀 쌀밥 되겠지님 무덤에하얀 목화솜 이불이 되어올겨울은 따뜻하게 나겠지남기고픈 사연발자국마다 담으면홀로 걷는 눈길 위뒤돌아보니 외로움이 소복소복뒤돌아보니 그리움이 자국자국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