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성주초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 행사는 (사)녹색어머니중앙회 경북성주지회 주최로 성주군청, 성주교육청, 성주경찰서, 성주초 학생자치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안전보행 3가지 원칙(서다·보다·걷다)가 기재된 홍보물품(포돌이‧포순이 키링)을 나눠주며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살피기 등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군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수권 성주교육장은 “캠페인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덧붙여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성주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홍보 및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초 학생자치회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서 학생과 시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