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별 생활개선 회원 10명과 육아지원이 필요한 여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출생 및 육아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들을 지원코자 육아 경험이 많은 생활개선회원을 멘토로 지정하고 농촌지역 새내기, 다문화 가정을 멘티로 연결해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결연식은 서약서 낭독, 결연증서 교환, 사업설명 및 멘토-멘티 간 대화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들은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 육아 및 아동교육 관련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멘티 대표로 참석한 금수강산면의 PHENG SOPHEA씨는 “낯선 문화와 언어 속에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막함이 컸는데, 오늘 멘토님을 만나 큰 위안을 얻었다”며 “앞으로의 육아 여정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지역미래는 여성과 아이에게 달린 만큼 이번 활동이 농촌여성 역량을 강화시키고 따뜻한 돌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 기사는 성주방송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