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둔 가운데 성주군이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췄다.
성주군은 6월부터 9월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앞서 지난달 31일 물놀이 안전지킴이들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이론교육은 성주군청에서 진행하고 실습은 성주군체육시설사업소의 협조를 바탕으로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이뤄졌다.이번 교육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이 주관했으며 심폐소생술과 구조장비 사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교육에 참여한 물놀이안전지킴이 24명 전원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한편, 성주군은 가천면과 금수강산면 등 주요 물놀이 지역에 안전지킴이를 집중 배치하고 비상근무체제와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수시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성주군청 안전과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