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안동시에서 열린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중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성주읍협의체)의 김기연(사진) 위원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성주를 포함한 경북도 내 22개 시·군 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성주읍협의체 위원이자 감사로 활동 중인 김기연 씨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동안 김 위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함께하는 인생길, 길동무 사업’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우며 고독사 예방에 앞장섰다.
또한, ‘희망꿈나무 용돈 지원사업’ 운영에 참여해 지역의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밖에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편의 지원, 후원물품 전달 등 실질적인 복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기연 위원은 “이 상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애써 온 성주읍협의체 김영기 민간위원장 및 위원들, 주민들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