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는 지난 12일 2~3학년, 한별반 학생이 함께 지역사회의 주요 장소를 직접 탐방하는 교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 교과서의 활동을 사전학습후 실제 마을을 둘러보며 교과 내용과 생활 경험을 연결 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성주군청, 성주우체국, 버스 정류장, 성주전통시장, 성주 새마을금고 등 지역의 다양한 공공기관과 생활공간을 방문했다.
각 장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 그 역할과 지역사회에서의 중요성을 직접 듣고 배우며 마을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 깊이 이해했다.
대동초등학교 2·3학년 담임교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별반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마을 곳곳을 걸으며 이웃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배움이 교실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한편 대동초는 마을 교육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 학생주도 마을 안내책자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