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용암중은 `중학생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학교의 현실을 감안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25년도 신규 특화사업으로 채택됐다.
협의체는 행복농장 등 특화사업의 수익금을 활용해 학생 1인에게 20만원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총 18명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남영조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이 통학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오가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정 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협약이 소멸되어가는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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