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참외의 장점을 살리고 여러 가지 상품성을 보완한 성주참외의 대표주자인「2002년형 슈퍼금싸라기 참외」의 품평회가 지난 14일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렸다.
세미니스코리아(구 흥농중앙종묘)가 주최하고 성주군 흥농대리점이 후원한 이날 품평회에는 관내 참외농가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금싸라기참외 재배농가 43농가가 출품한 참외평가와 시상을 가졌다.
세미니스코리아 한 관계자는 『슈퍼금싸라기참외는 당도가 높고 색깔과 골이 선명하며, 둥글고 균일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우수한 품질로 인해 지난 99년 보급이후 그 시장성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품종평가회에 출품한 43농가 전원에게 슈퍼금싸라기 10봉 증서를 부상으로 지급했고, 수상자들에게는 마스터 3000, 선풍기, 카세트, 월드컵 TV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됐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슈퍼금싸라기 종자, 수정약품통, 바스타, 인터 16, 하우스 비닐, 압축 분무기, 옥베게, 생활용품등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배부했다.
세미니스코리아(주) 대구지점 장현모 지점장은 『슈퍼금싸라기 참외는 개발된 지 20여년간 성주의 효자상품으로 인정받아온 금싸라기참외의 우수성을 배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품평회로 슈퍼금싸라기참외의 특성과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