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교통량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성주초등어머니회(회장 황숙희)는 매일 학교앞 건널목을 지키고 있다.
어머니회 100여명의 회원은 2명을 조를 짜서 지난 3월부터 매일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1시간정도 교통지도활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학교앞 교통안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주초등어머니회 한 회원은 『매일 2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개인당 일년에 4번 내지 5번정도 교통지도를 하게 된다』며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내 아이의 안전을 지킬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회장은 『학교앞 횡단보도 좌우측에 주차된 차량에 의해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불충분해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등교시간만이라도 주ㆍ정차를 삼가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