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성주군민의 날 축제행사를 맞아 지난 25일 성밖숲에서 성주군민과 인근도시민이 참석한가운데 성주참외 품평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관내 작목반별 및 각종 기능성 참외를 읍면 추천 심사를 거쳐 38개 팀이 출품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비롯 각분야에서 추대된 심사원들이 현지 포장 및 당도, 색깔, 맛, 향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참외를 평가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성주읍 대흥리 김상곤(성주수출단지작목반)씨가 입상하여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월항면 보암2리 박진순(보동키토산)씨가 입상 50만원의 시상금을, 장려상에는 용암면 문명3리 강범준(문명1리 다솜회작목반)씨, 벽진면 수촌4리 도선회(한마음참외작목반)씨, 초전면 자양2리 김원록(유기농)씨 등 3명이 입상하여 시상금 각 30만원씩 받았다. 또한 참외 품평회에서는 참외 무료시식회와 우수농산물 전시 및 우리음식연구회, 생활개선회, 한식조리사반 교육생들이 출품한 참외를 이용한 각종요리전시 및 시식회를 가져 참석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인근도시민과 성주군민이 함께 어울려져 참외 껍질깍기및 먹기대회, 즉석노래자랑과 참외재배 기술에 대한 상식문제 맞추기 등으로 행사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참외품평회를 주관한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 한 관계자는 『성주 참외의 명성을 유지하고 홍보하기에 위해서는 군민의 날 축제행사를 더욱더 발전시켜 타지역 인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성주군민 모두가 성주참외 홍보요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