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 4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추념행사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680위의 넋이 잠들어 있는 성주읍 예산리 충혼탑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추도묵념, 추념사, 헌시낭독, 헌화ㆍ분향 등 기념식의 1부 행사를 시작으로 음복 및 개별헌화ㆍ분향의 2부 식후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조국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받드는 엄숙한 자리에 유가족과 참전용사, 각급 기관단체장, 군민 등 6백여명이 한 마음되어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의 염원과 영령들의 민족혼을 추념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올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코자 「참전용사 충훈비 및 명각비」 와 「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