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시된 제3회 지방선거의 당선증 교부식이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진우 국회의원, 채기수 성주군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13명의 군수, 도ㆍ군의원 당선자, 성주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사무원, 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 당선의 기쁨을 함께 했다.
선관위 이동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선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당선된 영광에 만족하지 말고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략을 기억해 성주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며『또한 치열했던 선거기간 일어난 갈등과 분열을 수습ㆍ 화합하는 것도 당선자의 몫일 것이다』고 말했다.
주진우 국회의원도 『성주군정이 다소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 민선 3기의 역할은 역사적 소임이 어느때보다 더욱 클 것이다』며 『군민들이 뽑아 준 것은 그만큼의 신뢰의 표시이므로 4년 동안 짊어지게 된 큰짐을 훌륭히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날 참석한 당선자들은 기쁨보다 책임감을 더욱 느끼고 군민들을 위해 다같이 힘내고 협력해서 성주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