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석계리에 있는 주식회사 스틸드림은 대지 5천평에 건평 3천3백평의 중소기업이다.
규모가 큰 공장인데도 작업은 놀랍도록 조용하게 진행되었으며 직원은 32명으로 운영되는 자동화시스템이 완비된 자동차의 차체를 만드는 철판을 짤라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에 공급해 주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김영만 사장은 성주군 가천면 출신으로 가천초등,가천중학교를 거쳐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상과대학을 거쳐 조흥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20년간 근무하다 12년 전부터 우성철강 대표를 맡아 자동차회사에 차체판넬을 절단 공급하며 사업을 성장시켰다.
IMF를 거치는 동안 많은 회사들이 부도가 났지만 관리경영에 주안점을 둔 우성철강은 탄탄하게 발전해 갔다. 위기가 있으면 기회가 있듯이 현대자동차에서 경주에 위치한 새롭고 현대화된 공장의 설립을 제안받고 1년 가까이 고심하다가 자동차산업의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을 예상하고 약 100억원을 투자해 경주에 스틸드림이란 일일 1500톤을 출하할 수 있는 현대식 공장을 설립하여 현재 활발하게 운영이 되고있다.
고향에도 많은 일을 해 행사 때 마다 잊지 않고 찾아 고향 어른들에게 칭찬이 자자하고 특히 금년부터 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모교발전과 고향사랑에도 많은 역할을 하리라 예상된다.
골프가 취미인 김영만 사장은 성주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핸디10의 실력으로 대구상고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직도 함께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