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제5호 태풍「라마순」이 북상함에 있어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마철 호우와 태풍을 대비한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는 논두렁 제방 등 집중호우로 무너질 염려가 있는 곳은 미리 보수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고 수로에 나 있는 풀 등을 제거하고 물꼬를 넓게 만들어 많은 비가 내리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주고
밭작물의 경우 논에 콩, 사료작물 등 타 작물을 심은 지역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침수 피해 예방과 고추 참깨 콩 등은 배수구를 잘 정비해 주고, 고추는 지주를 보강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과수원의 경우 수확기가 된 과실은 미리 수확하여 출하하고 뿌리가 약한 나무는 받침대로 받쳐 주어 쓰러지지 않도록 해 준다.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농업시설물 등에 있어서는 축사 시설하우스 버섯재배사 과수시설 등 농업시설물은 사전점검 하고 보수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하고 농기계는 비를 맞지 않도록 보관하고,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저지대의 농기계는 안전한 높은 지대로 옮겨 놓도록 하는 등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은 비상근무체제로 침수 및 피해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점검 지도하여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