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가면에서 펼치고 있는 『좋은 이웃 사랑나누기』운동에 대가면 생활개선회(회장 여화선 43세) 도 적극 동참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활짝 펼쳤다.
이날 대가면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은 대가면에서 자체 육묘한 해바라기 묘종 500여본을 50여가구에 직접 심어주고, 음료수도 전달하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뜻밖의 방문객을 맞은 정금란(대가 옥화리 61세)할머니는 『적적한 살림에 귀한 분들이 너무 반갑다구먼, 젊은이! 해바라기 내 잘 키우리다』는 말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간간이 내리는 장마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원들은 집집마다 돌며 정성스럽게 꽃을 심으며 환한 얼굴로 좋은 이웃 사랑나누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대가면 생활개선회는 지난해에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의 딱한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전달하는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듣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한 e-mail활용, 사회참여기회확대등 건전한 가정가꾸기와 여성지위향상을 위한 노력에 솔선수범할 것을 전 회원은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