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최대한의 혜택인 산림욕장이 성주에도 곧 들어서게 된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성주읍 삼산리 산1-1번지(성주교육청 뒷산)외 10필지, 편입면적 4만3천2백75㎡에 삼림욕장을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준비작업을 마쳐 금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27일 착공했다.
이는 산업화 도시화의 진전과 더불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야외 휴양수요에 대처하고 생활권 인근지역 산림에 휴양 및 자연학습공간을 마련하여 군민의 건전한 휴양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
사업규모로는 안내시설(안내판, 수목표찰 등), 체육시설(철봉 외 16점), 편의시설(벤치 외 35점), 기타(옹달샘, 야외무대, 돌탑, 시비) 시설물을 설치하고 교목 및 관목 2천8백16본과 야생화 1만1천본을 식재키로 했다.
이렇게 삼림욕장이 완공되면 지역사회단체, 이벤트업체와 연계하여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산림교육장 또는 체험프로그램운영 등으로 군민의 심신수련에 이바지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