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자율방범대(대장 김창원)는 천연기념물 403호로 지정된 성주읍 성밖숲, 상수도 보호구역인 이천 주변에서 태풍 루사로 인해 떠내려온 오물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수로를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했다.
김창원 자율방범대장은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성밖숲을 정화키로하고 50여명의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 떠내려온 이천주변 오물을 제거 및 메몰된 수로정비 작업을 하였다.
자율방범대 허창수 대원은 『피해를 입은 대원들도 많지만 방치되어 손을쓰지 못하는 천연기념물을 많은 대원이 참석하여 모두가 내 일같이 열심히 청소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