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전 직원들과 전·의경은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하여 연일 복구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계속적인 복구지원에 이어 지난 6일에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30명, 전·의경 15명을 동원하여 이창영(가천면, 53)씨 소유 2천8백평의 비닐하우스에서 밀려온 흙으로 묻혀버린 철근과 비닐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찰의 도움을 받은 이창영 씨는『자신이 지병으로 병상에 누워 있어 피해 복구가 막막하였는데, 경찰이 자신의 일같이 열심히 도와주어 힘을 얻었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