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박형경)에서는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자 성묘차량, 벌초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섰다
올해는 태풍「루사」의 영향으로 벌초시기가 늦추어 진데다가, 특히 선남면에는 남양공원, 우성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추석 전후에는 벌초객, 성묘객들이 이곳을 찾아 통행량이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성주경찰서는 벌초객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전주와 추석연휴가 끝나는 주말까지를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말엔 교통외근 등 10여명의 경찰관을 차량소통이 많은 지역에 배치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관리 기간 중에 배치되는 경찰관은 교통소통위주의 근무를 하게 되며, 성주를 처음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관내 안내도 1백여부를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박형경 성주경찰서장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중 성묘객들은 교통경찰의 수신호에만 잘 따라 준다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시간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며 『성묘차량이 많이 모이는 만큼 양보운전의 미덕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성묘객들이 각별히 안전운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