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4-H연합회(회장 정철영)는 갑작스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 및 독거노인들을 중심으로 피해복구활동에 나섰다.
4-H회원 22명은 지난 14일 침수피해를 입은 김복란(대가면, 57)씨 소유 비닐하우스 9백평에 비닐하우스 철거 및 오물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금수면 무학2리 엄남용, 최치홍 회원은 이번 태풍으로 가옥과 사슴농장에 피해를 많이 입었지만 지·덕·노·체 4-H이념을 몸소 실천하며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회원들로부터 위로와 칭찬을 받았다.
4-H연합회 관계자는 『내년도 영농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피해를 많이 입은 회원 중심으로 피해복구활동을 지속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