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여러분 !
여러분은 성주통합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되었습니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학교 생활이 즐겁고 재미있으며 활기차고 보람된 생활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은 어려운 입시 관문을 거쳐 벅찬 꿈을 안고 본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이제부터 고교생활은 자신에게 지난 능력과 가치관을 새롭게 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할 시기입니다.
자기의 능력뿐 아니라 사회성 직업관 심미관 가치관 등의 인성적 구조변화 까지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학생중심의 매력 있고 활기찬 자율학
교입니다.
전통적인 인문교육이니 실업교육을 하는 학교가 아닙니다.
학생 스스로가 자기성장의 과재를 스스로 자기 특기 적성에 맞추어 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입니다.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고교교육의 인재를 양생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부 지정 시범교육 기관입니다.
나는 명실공히 이 과제의 수행을 위한 담당자로서 책무를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은 이 학교의 총 동창회, 지역인사, 교육인적자원부, 경상북도 교육청 등과 많은 협조와 협의를 진행해 왔고 또한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추진하며 계획된 일을수행할 것입니다.
학교부지 선정에 있어 지역사회의 여론과 경북도교육청의 여러 안들이 있었습니다만, 미래를 내다보면 넓은 부지에 교육공해가 없는 곳에 교육시설과 교구설비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고등학교로 만들고자 하여 어려운 국가의 재정 형편임에도 100 수억 원이 넘는 큰돈으로 성주농공고의 약 4만평의 부지에 현대적인 교사와 생활관 체육시설 등 완벽한 학교를 짓게 되었습니다.
설계 공모가 이미 끝났고 곧 공사가 착수되어 내년 하반기 중에는 공사가완료될 것입니다.
오늘 입학식은 이렇게 운동장에서 초라하게 치르지만 내년에는 정말 좋은 시절과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 본교에 부임한 교사는 석사학위 이상의 1급 정교사 자격과 과학고 외국어고 인문계고교에서 본 도에서 가장 열성적이고 잘 가르친다는 선생님을 모셔왔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은 이러한 축복받은 학교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니 자기가 원하는 대학 좋은 직장을얻기 위하여서는 지금 이 시간부터 3년간의 생활계획과 학습목표를 바르게 세워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각오로 실천해야 하며 정말 분발하여 학업에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교직원 여러분!
통합형 자율 고등학교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 도입되는학교로 모델이 없으며 우리가 정성을 다하여 모델을 만들고 어떤 일이든 긍정적인 사고로 도전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에 대하여 도전은 고사하고 겁을 먹거나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면 먼저 귀찮아하거나, 글쎄요, 잘 될지 모르겠는데요 하는 식의 부정적인 사고는 절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어떤 조직체이든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가 “적당히”적당히“라는 병원균입니다 . 내가 좀 손해 본다는 자세로 일하고 적극적인 사고로 일합시다 .
학부모여러분!
교육이란 학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의 편에서 생각하고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존중하겠습니다. 교장실과 교무실은 항상 열려있으니 서로 터놓고 이야기 해 봅시다. 자주자주 의논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새봄과 함께 우리 학생의 학력도 신체도 무럭무럭 자라고
학부모님 늘 정성스럽게 도와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
이 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주통합고등학교 교장 제 행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