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삼성그룹 퇴직 임원들의 모임인 성우회 음악동호회 회원 20여명이 성주를 방문했다.
이번 모임은 성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 도원회 회장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원들은 23일 서울을 출발해 대구 청라언덕 투어를 마친 후합천 해인사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한개마을, 세종태왕자태실 등 성주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본 후 문경으로 이동했다.
특히, 성주가 고향인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이 이날 참석은 못했지만 전 회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도 회장의 고택인 만산댁에서 성주문화원 도일회 원장의 `성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의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도원회 회장은 "사드 배치 문제로 지역이 어수선해서 걱정을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성주군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타 지역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공유함으로써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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