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초전면 소성리 치유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군은 갑작스런 사드배치로 지난 5년간 고통을 받아온 소성리 주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마을발전을 이끌고자 지난해 9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치유마을 조성사업은 쉼과 힐링을 주제로 마을의 관광·문화·역사콘텐츠 등을 연계해 다양한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성주 더 힐링 카운티(가칭)’ 구상에 따라 힐링거점센터 및 둘레길, 소성지힐링팜핑장, 평화계곡 힐링정원, 백세각 파리장서 기념공원, 홈실 문학촌, 원불교 힐링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소득 향상을 이끈다.
군 관계자는 “용역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과 제시된 의견을 다듬어 사업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부처를 찾아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