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이수 동화작가의 특별전 ‘이수생각’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감성적이고 순수한 예술세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시각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아동 및 청소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 2층에는 회화를 비롯해 작가가 직접 쓴 글, 동화책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관람 후 1층에서 약 60분간 미디어 체험과 드로잉·채색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마감은 4시30분에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전문 해설사가 오전 11시, 오후 2시 및 4시를 포함해 하루 세차례에 걸쳐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성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적 감성과 함께 체험을 통한 예술적 교감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성주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