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성주군이 2018·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38건 총 246억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에서 9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군 재정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이나 계약원가심사로 절감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한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원가심사를 철저히 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으로 청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성과를 평가하며 상호간 경쟁을 통해 심사능력 및 업무 전문성을 높여 재정절감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