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액 1억6천520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총 4억1천만원(현물 환산금액 포함)을 달성했다.
목표액 대비 248%를 모금한 이번 나눔캠페인에는 고액기부자 뿐만 아니라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한 80대 노인, 동전을 가득 채운 저금통을 전달한 단체 등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 덕분에 사랑의 온도가 한층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지원, 명절 위문금 및 겨울난방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