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이송전문업체인 (주)네오메딕(대표 박재영)은 지난 설 연휴기간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박모씨의 병원이동을 도왔다.
박씨는 한 달 전 당뇨합병증으로 좌측 다리를 절단한 환자로 병원비가 부담돼 연휴 전날 급히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다.
성주에 거주한지 6년이 넘은 박씨는 개인사정으로 주소를 이전하지 못해 뚜렷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아야하는 박씨는 고민 끝에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했고, 연락을 받은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는 즉시 박씨를 만나 기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네오메딕 박재영 대표로부터 이동매트 특수차량을 지원받아 박씨를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담당자는 박씨에게 긴급 전입신고 후 혈액투석 및 재활이 가능한 병원에 입원할 것을 권유했으며 박씨는 긴급지원 및 맞춤형 급여연계 안내 등 장시간의 상담을 거쳐 지난 15일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한편 박씨처럼 갑작스런 위기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930-6241~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