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는 지난 9일 KT서대구지사와 ‘성주읍·마을이장간 비대면 행정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내용은 비대면 행정업무에 필요한 태블릿PC 시스템 및 인터넷 기반시설 구축, 상호간 정보공유, 행정·기술적 협조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읍내 35개 마을에 태블릿PC를 공급하며 KT통신망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장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하는 등 스마트시대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다.
또한 행정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누리집,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군정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KT서대구지사 박기철 지사장은 “KT통신망으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반갑고 이번 사업이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환 읍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비대면 영상회의 및 정보전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