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경제시책 ‘희망냄비 끓이기(이하 희망냄비)’ 운동이 ‘온(溫)택트 희망냄비 끓이기’ 운동으로 개선해 추진된다.
기존 희망냄비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언택트형 먹·자·쓰·놀 운동의 일환이다.
관내 식당에 방문해 원하는 음식을 냄비에 담아 포장한 후 가족과 함께 즐기거나 지인에게 선물하는 방식이다.
공직자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관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55곳이 동참했으며 약 4천400만원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온택트 희망냄비 운동은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착안해 냄비 전달대상을 취약계층을 확대했다.
희망냄비에 밑반찬, 국거리, 생필품 등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게 희망 및 위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봄이 오듯 녹아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