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군은 돌봄 품앗이 지원사업(이하 품앗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마을공동육아그룹 보·누·나(보듬고 누리고 나누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품앗이 지원사업은 오는 2022년 읍내 어울림 가족센터에 개소될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에 앞서 지역민의 공동육아 문화정착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부터 공모신청을 받은 결과 최종적으로 보누나를 선정했다.
보누나는 다둥이 가정과 전업주부, 워킹맘 등이 모여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건강한 돌봄문화 확산을 기대한다.
총 3가구 10명의 구성원이 주 2회 이상 육아 및 체험프로그램 등 공동육아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공동육아는 자녀를 맡기거나 타인의 아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함께 키우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돌봄 품앗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