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선남면 명포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명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명포리 일원의 지방하천(봉암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하천 L=1.15km, 교량 2개소 등을 정비한다.
같은 날 오후 용암면 운산리 마을회관에서는 운산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주민 20여명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운산 소하천 정비사업은 운산리내 소하천(운산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5억원이 소요되며, 하천정비 L=2.37km, 교량개체 6개소 등을 실시해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던 주민의 피해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안전과 하천방재담당은 “명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운산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의 치수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더이상 태풍 및 집중호우 내습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남 명포 및 용암 운산천 정비사업은 작년 7월 실시설계를 시작한 가운데 오는 7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금번 주민설명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중앙 사전설계검토 승인 후 8월경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