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초전농협은 전날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초전면 동포리 조합원의 참외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재해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사고로 참외 선별작업장 1채와 내부의 선별기, 밴딩기, 박스 등 각종 농자재가 불에 타 7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송준국(사진 좌측) 조합장 및 직원 등은 피해극복을 위한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송준국 조합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조합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농협은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농가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같은 날 17일 오후 2시쯤 초전면에 위치한 모 방직공장에서도 불이 나 철골조 15m²와 연사(꼬임 실) 2톤, 기계류 등이 소실됐다.
이 사고로 94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