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벽진면 외기2리 주민과 군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도담도담(道談道談) 사업을 진행했다.
도담도담 사업은 마을을 걸으며 이웃간 담소를 나누는 의미로 주민간담회 중 이원석 노인회장의 건의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단절된 주민간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천변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걷기행사에 앞서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올바른 자세교정 등을 지도받고 하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조성에도 일조했다.
최장환 이장은 “행사를 통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주민도 만나고 함께 운동도 할 수 있어 즐겁다”며 “참여한 주민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도 매월 2회가량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