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기준 2021학년도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도내 전체 학교수는 전년대비 6개교가 줄어든 1천672개교(분교 40교 포함)이며,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33학급이 증가한 1만4천830학급이다.
총 학생수는 전년대비 4천285명이 줄어든 29만4천417명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생은 2천401명이 줄어든 3만3천449명이며, 학급수는 51학급이 감소한 1천954학급이다.
초등학생 수는 1천346명이 감소한 12만8천247명이며,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23학급 늘어난 6천430학급이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간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30명 이상 학급이 있는 도내 초등학교 35개교에 1년간 한시적으로 43학급이 증설된 결과다.
중학생은 지난해보다 1천272명이 증가한 6만3천781명이며, 학급수는 51학급이 늘어난 2천968학급이다.
고등학생은 1천802명이 감소한 6만5천164명, 학급수는 전년대비 11학급 증가한 3천116학급이다.
올해 도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총 26개교로 용암초, 초전초 봉소분교 등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여건, 학교별 상황과 학생의 변동추이를 고려해 학급당 학생수를 적정하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초등학교 학급수를 증설하는 등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