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군청과 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17일 성주여고 기숙사생 93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당초 3월 새학기 시작 전 전국모집단위 기숙사 운영학교인 성주고 및 명인고 기숙사생 총 129명에 대해서만 선제검사를 실시했으나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이번에 성주여고도 포함됐다.
검사결과 관내 학교 기숙사생 총 222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22일 명인고 기숙사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점검했다.
기숙사내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방역소독과 발열체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귀가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외출자제 요망을 포함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시 기숙사에 입실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관찰실에 보호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