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빙기 및 우수기 대비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는 15일까지 4개의 TF팀을 구성해 성주 선남면 명포리를 비롯한 재해위험개선지구와 성주읍 경산리를 포함한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산사태취약지역, 재해예방사업장 등 도내 총 1만1천320개소의 재해취약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여름이 오기 전 자연재난 취약지역을 꼼꼼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 지속적으로 보완 및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ICT자동통제시스템 구축, 재난위험 알림서비스 활용 등 신속한 예측과 상황대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최장기간(54일)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에도 불구 인명피해 0명을 기록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