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복지 수요 등 사회적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중장기 발전계획인 ‘PROMISE 2025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7일 본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김상동 총장 및 교직원, 학생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김상동 총장의 취임식을 겸한 가운데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지역 명문대의 발전방향 및 핵심중점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 총장은 ‘The(더) 실용적 교육을 열어가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비 걱정 없는 교육복지 실현 △지역과 함께하는 성인학습 체제 구현 △학생이 정주하고 싶은 RC캠퍼스 조성 △지역민이 신뢰하는 행복 경북 실현 △배움의 희망이 있는 사다리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5대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북도립대가 도내 고등교육 정책을 견인하는 실무인재양성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상동 총장은 상주시 출신으로 경북대 수학과 학사졸업 후 서울대 수학과,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 위스콘신대의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경북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가 운영하는 공립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