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우수한 농식품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활로를 개척하고자 지난 14일 미국 울타리USA사와 3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사는 주로 한인과 미 주류사회에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2일 경북도와 5년간 3천만달러(한화 약 330억원)의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액상커피, 조미 건어포, 발효식품, 장류 등 총 11개 사의 제조식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울타리USA사와의 수출상담을 거쳐 관내 9개 업체의 15개 품목을 수출해 18만달러(한화 약 2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가 미주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