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성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여는 가운데 지난 16일 안전접종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가졌다.
경북도 감염병지원단 평가팀, 군부대, 경찰서, 소방본부, 군보건소 직원 등 70여명이 참가해 예방접종 순서, 백신 희석 및 분주, 이송 등 단계별 대응과정을 점검했다.
실제 접종상황과 동일하게 접수부터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성주의 경우 접종대상자에게 이상반응 대기 관찰시간을 기록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예진표에 15분, 30분, 접종보류로 분류된 도장을 찍어주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안내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접종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상반응 발견시 즉시 대처해 군민편의와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병·의원 14곳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민간위탁계약을 완료했으며 백신공급 시기에 맞춰 연령별 접종계획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