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3주 연장을 발표하면서 성주도 거리두기 1단계(개편안)를 오는 23일까지 적용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 해제가 지속되며 종교시설 수용인원이 50%로 늘어났다.
다만 공공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75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읍내 성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가 꾸려진 가운데 마을별 수송버스를 운행해 안전한 내원 및 귀가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일까지 총 45대의 수송버스를 이용해 어르신의 이동을 도왔으며, 향후 백신 공급량에 따라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27일 울산의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은 A씨를 포함한 총 29명이다.
A씨는 타지역 장기 거주자로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