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스마트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성주의 ‘ICT 지능형 온(溫)택트 세대융합 - 청년이 참여하는 외롭지 않은 스마트타운(이하 스마트타운)’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타운 사업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을 해결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코자 한다.
특히 전국에서 선정된 5개 지자체 중 군단위 지역은 성주가 유일하다.
이에 군은 다음달부터 성주읍의 독거노인과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막고자 AI 지능형 안심케어서비스를 실시해 실시간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심박체크 및 모니터링을 전개한다.
생활지원사를 통한 모니터링 활동은 응급상황 발생시 알림으로 신속대응이 가능해 벌써부터 어르신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액티브시니어 심신케어서비스의 일환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출입시 QR, 안면인식 등을 이용한 출입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AI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의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측정 △기저질환자 및 건강 이상자 모니터링 △치매진단 및 심신케어 서비스 △5G 화상회의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이외 청년세대와 어르신 상호간 크로스 멘토링을 통해 세대를 융합한다.
어르신은 청년에게 스마트교육을 받아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청년은 어르신을 통해 지역특색 및 시장현황 등 창업 멘토링과정을 거친다.
아울러 지역의 전통 및 역사교육을 배워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세대융합을 위한 청년유입 채널을 확보하고 방안을 모색한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지역이 처한 고령화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